살인자 정보 :
이름 : 카토 토모히로(加藤智大)
출생 : 1982년 9월 28일,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사망 : 현재 생존(재판중?)
살해 실적 : 7명(2008년 6월 7명)
살해 동기(모두 추정) :
1.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한 고용에 대한 불만
2.이성에 인기가 없음에 대한 분노
기타 범죄 : 없음
*.사진은 마이니치 신문의 기사로 대체합니다. 여담인데 안경 쓴 것만 빼면 필자와 대단히 닮았습니다.
피살자 정보 :
피살자 1 : 나카무라 카쓰히코(中村勝彦, 74, 전직 의사)
피살자 2 : 후지노 카즈노리(藤野和倫, 19, 대학생)
피살자 3 : 카와구치 타카히로(川口隆裕, 19, 대학생)
피살자 4 : 코이와 카즈히로(小岩和弘, 47, 무직)
피살자 5 : 미야모토 나오키(宮本直樹, 31, 회사원)
피살자 6 : 마쓰이 미쓰루(松井満, 33, 요리사)
피살자 7 : 무토 마이(武藤舞, 21, 대학생)
*.나이, 직업 등은 모두 피살 당시를 기준합니다.
작년 6월 8일, 일요일 한낮의 아키바에 차를 몰고 폭주, 바로 이어 칼을 휘둘러 7명이 죽고
10명이 다친 아키하바라 토오리마 사건은 전세계에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그러나 토오리마 사건 자체는 일본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사건이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도 단독으로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사건들과 연계하여 봄으로써
일어났던 일은 계속 일어난다는 단순한 진리를 새삼 깨달을 수 있다.
사건의 개요는 너무나 잘 알려져 구태여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되새김질 해보자.
2008년 6월 8일 8시경, 카토는 누마즈의 렌터카업체에서 2톤 트럭을 빌려 이를 몰고 도쿄로 향했다.
12시 35분 경, 카토는 아키바에 도착하여,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 도로로 그대로 차를 몰았고,
행인 몇명을 치고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려 고함을 지르며 무차별적으로 서바이벌 나이프를 휘둘러
도합 7명을 죽이고 10명을 다치게 했다.
사상자 17명 중 나카무라, 후지노, 카와구치와 부상자 2명은 차에 치었고, 코이와, 미야모토, 마쓰이,
무토와 부상자 8명은 칼에 찔렸다. 이들 중 미야모토를 위시한 일부는 칼에 찔린 뒤 달아났는데,
카토는 달아나는 사람을 쫓아가서 살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카토는 새벽 일어나서부터 범행 약 20여분전까지 스스로의 이동상황, 심리상태 등을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직접 담담히 실황중계했다.
카토는 5분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세상이 싫어졌다, 누구라도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카토는 인력파견업체인 일연총연 소속으로, 토요타 계열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칸토자동차공업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었지만 범행 9일 전인 5월 30일에 정리해고를 통보받고 처지를
비관하여 범행에 이른 것으로 검찰에 의해 파악되었다(칸토자동차는 이에 대해
해고통보를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검찰은 10월 10일에 카토를 기소했다.
사건의 직접적 동기로 추정되는 해고에 대하여는 사건 사흘 전인 6월 5일 출근한 카토가 자신의
작업복이 보이지 않는다며 화를 내며 한바탕 어지럽힌 뒤 무단히 조퇴해버리는 일이 있었다.
피파견업체인 칸토자동차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고통보를 부인했지만, 설사 정규직이라 해도
이런 상황이면 혹시 해고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데 하물며 파견사원은 해고되었다고
생각해도 결코 이상하지가 않을 것이다.
아오모리현 출신의 카토는 높은 교육열을 가진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자라났다. 동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카토는 야단을 맞고 밖으로 쫓겨나기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카토는 그 탓인지
중학교까지는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였지만, 고등학교부터 성적이 나빠져 전문대로 진학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카토의 어머니는 카토가 아즈마 신이치로와 같은 나이라는 것을 무척 의식했다고 한다.
또한, 지인에게 그 사실이 까닭없이 두렵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아즈마와 카토는 나란히
1982년생을 대표하는 살인자들로 기록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역설적인 일일 것이다.
카토는 사교성이 부족하여 말수도 적고 다른 사람과의 교류도 적은 편이었다고 한다. 이성에게 인기가
없어 범죄에 이르렀다는 추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이때문이다. 무엇보다 카토가 범행 이틀
전인 6일, 상점에서 칼을 구입하면서 CCTV에 찍힌 모습에는 '젊은 여성'인 점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확인되었다. 이성과의 교류에 목말랐던 것일까?
그런데 비슷한 동기에 의한 비슷한 사건이 무려 31년전인 1977년에 일어난 적이 있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1977년 5월 30일, 오사카부 네야가와(寝屋川)시에서 공교롭게도 카토와 같은 토요타 사원
(엄밀히는카토는 파견업체 소속이니 다르지만)인 당시 23세의 청년이, 이성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을
비관하여 행인을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틀 뒤인 6월 1일, 제2의 살인이 벌어졌다.
이 네야가와 살인 사건의 범인도 카토와 성격이 비슷하여, 사교성이 부족했다고 한다.
아즈마, 그리고 네야가와 사건의 범인 외에 카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살인자가 또 있다.
하나는 2008년 3월에 두 차례에 걸쳐 2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카나가와 마사히로
(金川眞大)로, 공교롭게도 1983년생이다. 1982년생인 아즈마, 카토와 나이도 비슷하다.
2009년 9월 현재 1심 진행중이다.
또 다른 하나는 2005년 4월 2일 상점가에 자동차를 몰고 돌진하여 도합 7명을 죽고 다치게 한
오오토모 세이지(大友誠治, 당시 40)로 이 사건으로 2007년 3월 21일, 1심에서 징역 28년을
선고받았다.
카토는 조사과정에서 "센다이의 사건과 쯔치우라의 사건을 의식했다"고 진술했는데, 쯔치우라의
사건은 카나가와가, 센다이의 사건은 오오토모가 각각 저지른 범행이다. 카토의 범행은 두 범행을
합쳐놓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비슷하다. 렌트카로 보행자 전용 구역에 돌진한 것은 오오토모의
범행 그대로이고, 칼을 들고 돌아다니며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찌른 것은 카나가와의 범행과
똑같다.
또 반대로 카나가와는 언론 인터뷰에서 카토가 자신의 범행을 흉내내어 칼을 흉기로 쓴 것을
기뻐했으며, 한편으로는 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인 것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6편 쯤에 카나가와를 다뤄 볼 생각입니다.
참고한 곳들(이라기 보담 반쯤 번역했다고 봐도) :
http://www2.asahi.com/special2/080609/TKY200806120185.html
http://blog.livedoor.jp/kangaeru2001/archives/51670831.html
http://yawanews.blog82.fc2.com/blog-entry-374.html
http://yuuai.sakura.ne.jp/home6/gibakutero.html
http://ameblo.jp/musicsalad/entry-10104772937.html
http://namidame.2ch.net/test/read.cgi/news/1213012651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15442382/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23261973/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23265140/
*.2ch 쓰레드뷰어 unkar.jp를 활용했습니다.
관련 서적 :
秋葉原無差別殺人犯 加藤智大の肖像(仮)(사이토 쯔요시, 고단샤, 2009)
이름 : 카토 토모히로(加藤智大)
출생 : 1982년 9월 28일,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사망 : 현재 생존(재판중?)
살해 실적 : 7명(2008년 6월 7명)
살해 동기(모두 추정) :
1.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한 고용에 대한 불만
2.이성에 인기가 없음에 대한 분노
기타 범죄 : 없음
*.사진은 마이니치 신문의 기사로 대체합니다. 여담인데 안경 쓴 것만 빼면 필자와 대단히 닮았습니다.
피살자 정보 :
피살자 1 : 나카무라 카쓰히코(中村勝彦, 74, 전직 의사)
피살자 2 : 후지노 카즈노리(藤野和倫, 19, 대학생)
피살자 3 : 카와구치 타카히로(川口隆裕, 19, 대학생)
피살자 4 : 코이와 카즈히로(小岩和弘, 47, 무직)
피살자 5 : 미야모토 나오키(宮本直樹, 31, 회사원)
피살자 6 : 마쓰이 미쓰루(松井満, 33, 요리사)
피살자 7 : 무토 마이(武藤舞, 21, 대학생)
*.나이, 직업 등은 모두 피살 당시를 기준합니다.
작년 6월 8일, 일요일 한낮의 아키바에 차를 몰고 폭주, 바로 이어 칼을 휘둘러 7명이 죽고
10명이 다친 아키하바라 토오리마 사건은 전세계에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그러나 토오리마 사건 자체는 일본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사건이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도 단독으로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사건들과 연계하여 봄으로써
일어났던 일은 계속 일어난다는 단순한 진리를 새삼 깨달을 수 있다.
사건의 개요는 너무나 잘 알려져 구태여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되새김질 해보자.
2008년 6월 8일 8시경, 카토는 누마즈의 렌터카업체에서 2톤 트럭을 빌려 이를 몰고 도쿄로 향했다.
12시 35분 경, 카토는 아키바에 도착하여,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 도로로 그대로 차를 몰았고,
행인 몇명을 치고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려 고함을 지르며 무차별적으로 서바이벌 나이프를 휘둘러
도합 7명을 죽이고 10명을 다치게 했다.
사상자 17명 중 나카무라, 후지노, 카와구치와 부상자 2명은 차에 치었고, 코이와, 미야모토, 마쓰이,
무토와 부상자 8명은 칼에 찔렸다. 이들 중 미야모토를 위시한 일부는 칼에 찔린 뒤 달아났는데,
카토는 달아나는 사람을 쫓아가서 살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카토는 새벽 일어나서부터 범행 약 20여분전까지 스스로의 이동상황, 심리상태 등을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직접 담담히 실황중계했다.
카토는 5분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세상이 싫어졌다, 누구라도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카토는 인력파견업체인 일연총연 소속으로, 토요타 계열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칸토자동차공업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었지만 범행 9일 전인 5월 30일에 정리해고를 통보받고 처지를
비관하여 범행에 이른 것으로 검찰에 의해 파악되었다(칸토자동차는 이에 대해
해고통보를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검찰은 10월 10일에 카토를 기소했다.
사건의 직접적 동기로 추정되는 해고에 대하여는 사건 사흘 전인 6월 5일 출근한 카토가 자신의
작업복이 보이지 않는다며 화를 내며 한바탕 어지럽힌 뒤 무단히 조퇴해버리는 일이 있었다.
피파견업체인 칸토자동차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고통보를 부인했지만, 설사 정규직이라 해도
이런 상황이면 혹시 해고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데 하물며 파견사원은 해고되었다고
생각해도 결코 이상하지가 않을 것이다.
아오모리현 출신의 카토는 높은 교육열을 가진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자라났다. 동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카토는 야단을 맞고 밖으로 쫓겨나기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카토는 그 탓인지
중학교까지는 우수한 학업성적을 보였지만, 고등학교부터 성적이 나빠져 전문대로 진학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카토의 어머니는 카토가 아즈마 신이치로와 같은 나이라는 것을 무척 의식했다고 한다.
또한, 지인에게 그 사실이 까닭없이 두렵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아즈마와 카토는 나란히
1982년생을 대표하는 살인자들로 기록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역설적인 일일 것이다.
카토는 사교성이 부족하여 말수도 적고 다른 사람과의 교류도 적은 편이었다고 한다. 이성에게 인기가
없어 범죄에 이르렀다는 추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이때문이다. 무엇보다 카토가 범행 이틀
전인 6일, 상점에서 칼을 구입하면서 CCTV에 찍힌 모습에는 '젊은 여성'인 점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확인되었다. 이성과의 교류에 목말랐던 것일까?
그런데 비슷한 동기에 의한 비슷한 사건이 무려 31년전인 1977년에 일어난 적이 있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1977년 5월 30일, 오사카부 네야가와(寝屋川)시에서 공교롭게도 카토와 같은 토요타 사원
(엄밀히는카토는 파견업체 소속이니 다르지만)인 당시 23세의 청년이, 이성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을
비관하여 행인을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틀 뒤인 6월 1일, 제2의 살인이 벌어졌다.
이 네야가와 살인 사건의 범인도 카토와 성격이 비슷하여, 사교성이 부족했다고 한다.
아즈마, 그리고 네야가와 사건의 범인 외에 카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살인자가 또 있다.
하나는 2008년 3월에 두 차례에 걸쳐 2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카나가와 마사히로
(金川眞大)로, 공교롭게도 1983년생이다. 1982년생인 아즈마, 카토와 나이도 비슷하다.
2009년 9월 현재 1심 진행중이다.
또 다른 하나는 2005년 4월 2일 상점가에 자동차를 몰고 돌진하여 도합 7명을 죽고 다치게 한
오오토모 세이지(大友誠治, 당시 40)로 이 사건으로 2007년 3월 21일, 1심에서 징역 28년을
선고받았다.
카토는 조사과정에서 "센다이의 사건과 쯔치우라의 사건을 의식했다"고 진술했는데, 쯔치우라의
사건은 카나가와가, 센다이의 사건은 오오토모가 각각 저지른 범행이다. 카토의 범행은 두 범행을
합쳐놓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비슷하다. 렌트카로 보행자 전용 구역에 돌진한 것은 오오토모의
범행 그대로이고, 칼을 들고 돌아다니며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찌른 것은 카나가와의 범행과
똑같다.
또 반대로 카나가와는 언론 인터뷰에서 카토가 자신의 범행을 흉내내어 칼을 흉기로 쓴 것을
기뻐했으며, 한편으로는 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인 것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6편 쯤에 카나가와를 다뤄 볼 생각입니다.
참고한 곳들(이라기 보담 반쯤 번역했다고 봐도) :
http://www2.asahi.com/special2/080609/TKY200806120185.html
http://blog.livedoor.jp/kangaeru2001/archives/51670831.html
http://yawanews.blog82.fc2.com/blog-entry-374.html
http://yuuai.sakura.ne.jp/home6/gibakutero.html
http://ameblo.jp/musicsalad/entry-10104772937.html
http://namidame.2ch.net/test/read.cgi/news/1213012651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15442382/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23261973/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23265140/
*.2ch 쓰레드뷰어 unkar.jp를 활용했습니다.
관련 서적 :
秋葉原無差別殺人犯 加藤智大の肖像(仮)(사이토 쯔요시, 고단샤, 2009)



덧글
2009/09/15 16:2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