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부록들이라는 것들이 담화문이랍시고 끄적였다.
그 부록들이란 기획재정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노동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관세청장이다.
이하 담화문이랍시고 끄적여 놓은 쓰레기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너네들이 언제부터 국민을 '존경'했냐? 그저 권력을 잡기 위해 이용하는 존재가 아니었냐?
그나마 너네들 뽑아준 것들의 일부조차도 이제 너네들 졸라 싫어하는거 아냐? 어이구 이 부록들아.
> 우리경제는 지난해 불어닥친 전대미문의 세계적 경제위기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성장이
> 감소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리만 브라더스의 뻘짓으로 감기로 끝날 것을 폐렴까지 만들어 놓고 이런 헛소리 끄적거리냐?
지 잘못은 싹 입 닦고 남의 탓만 하냐 이 부록들아?
> 이제는 국민여러분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 대응으로 다른 나라보다 앞서서 위기를 극복해 가고
> 있습니다만 지난주 두바이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 아직도 위기는 진행중이라고 하겠습니다.
정부의 적극적 대응은 강만수를 윤증현으로 교체한 정도 빼고 뭐가 있지? 그것도 비난이 빗발치니
마지못해서 한 것 아니냐? MB의 그 도당들은 두뇌조차 부록인 것 같다.
> 위기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 합심노력해야 할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 11월 26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고,
> 국민경제적 손실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이 자기의 주장을 불특정 다수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파업이다. 파업으로까지
몰아 넣은 것은 누구인가? 바로 강경대응을 주문하면서 철도공사의 노사관계에 제3자 개입을 한
MB와, 그 MB의 지시를 충실히 받자와 노조 탄압에 열을 올리는 바지사장, 아니 부록 허준영이다.
허준영 사장의 혁혁한 실적이 어떠한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11월, 농민들의 시위를
과잉진압하도록 하여 전용철과 홍덕표, 2명의 존귀한 목숨을 앗아간 사람이 아니던가?
> 정부는 철도노조가 뚜렷한 명분없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 감행한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함께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부록새끼들이 이제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노조에게는 노동조건 악화를 막겠다는 너무나도 뚜렷한 명분이 있다. 노동조합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 바로 노동조건을 개선시키고 근로자 개개인을 지켜내는 것이다.
바로 그 노동조합 본연의 목적을 위해 파업하니 뭐가 어쩌고 어째?
그리고 뭐가 불법이냐? 필수공익 사업장 지정을 충실히 지켜 25000여명 중 10000여명이
필공요원으로 지정되어 그대로 정상적으로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치룬 파업
찬반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되었다. 이후로도 계속 사측에 교섭을
요구해 왔다. 더 이상 뭘 바라나?
아주 파업을 유도해 놓고 파업하니 기회는 이때다하고 신나게 밟으려고 드는구나.
> 무엇보다도 출퇴근시 큰 불편을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물류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 전국의 산업현장 관계자에 대하여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구스러운 줄 알면, MB는 즉시 철도공사의 노사관계에 개입을 중지하고, 허준영 사장은 즉시
교섭에 응하라. 파업에 불참한 사람들조차 허준영 사장 싫어하는 사람 무지 많다.
> 국민 여러분!
> 지난 1년여간 우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힘을 합쳐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가
>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3/4분기에 위기이전의 GDP 수준을 회복(+0.6%)하였습니다. 경상수지도
> 10월까지 370억불이라는 역대 최고수준의 흑자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OECD 국가 중 복지예산 최저 우왕ㅋ굳ㅋ
…씨발 이건 캐안습인데?
> 이번 철도공사의 불법파업은 이와 같은 경제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 초래하는 행위입니다. 법적으로나 상식으로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책임한 행위라 하지
>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위에서 불법일 까닭이 없음을 반박했으니 더 할 말 없음. 아니, 오히려 파업하면 무턱대고
불법이라고 딱지부터 붙여놓고 보는 MB와 그 부록들의 무책임한 행위는 나의 상식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씨발스러운 짓거리라 아니 할 수 없다.
>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선진화라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는 등 법령이 보장하는 노조활동의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난 불법파업입니다.
먼저 소위 '공공기관 선진화'로 인해 노동조건이 크게 악화될 우려가 매우 크다. 따라서 그에 반대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다. 또, 해고자 복직은 새로이 꺼내든 요구도 아니며, 이번에는 별로 언급하지도
않았다. 당장 자신의 코가 석자인데 해고자 챙길 여유가 어디 있는가? 해고자 복직에 대해서는 예전에
합의한 내용을 지키라고 언급한 정도에 불과하다.
> 더구나 영업적자가 연간 약 6천억, 누적으로 2조 4천억원이 발생하고 있는 철도공사의 노조로서
> 경영개선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 국민경제에 기여하여야 할 공기업의 사명을 망각하고
> 오로지 자신들만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명분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영업적자는 철공이 조낸 경영을 엉망으로 하고, 직원들이 하는 일에 비해 급여를 밑도 끝도 없이
많이 받아간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철공의 적자 1년 6천억에 대해 인건비는 1년
2천억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안다. 한 마디로 직원 전원이 땡전 한푼 안 받고 일해도 적자는 여전히
4천억이 넘는다는 말이다. 철공의 적자 대부분은 고속철도 건설 부채의 일부를 떠안은 것과, PSO
(판타지스타 온라인 아님) 보상을 제대로 받지 않고 있는 것, 또 상하분리로 인해 매년 많은 금액의
선로사용료를 철도시설공단에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발생한다.
> 특히 청년 실업률이 8%를 넘어서고 있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
> 넘쳐나고 있는 이러한 때에 이번 파업은 보호받고 있는 집단의 지나친 이기주의로 평가받을
> 것입니다.
야 이 부록새끼들아, 그러면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라 할 수 있는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줄이고
있냐? 앞으로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그렇게 일자리를 줄여놓는거냐? 두뇌만 부록이
아니라, 이딴 말을 뱉어내는 아가리까지 부록인 것 같다. 참고로 노조는 직원을 더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자리를 줄이려고 혈안이 된 정부와 일자리를 늘리라고 주장하는 노조, 어느 쪽이
더 정당하냐?
그리고 파업한다고 욕하는 것들은 sonofspace님의
파업이 실패하면 당신에 돌아오는 이익이라는
글의 4번 문단을 읽어 보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여기서 잠깐 덤.
청년X의 탁월한 분석을 잠깐 참고해 주자.
과연 지도자의 재목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일자리를 만들라는 주문에 임금인상 드립부터 시전하고 계시니,
과연 유아어 쓴다면서 스코틀랜드 방언 읽으며 변형생성문법 공부한다는 사람다운 신선하고 참신한
해석이다. 지도자는 지도자이되, MB같은 지도자의 재목인 모양이다. 하기야 "끼리끼리 논다"는 격언도
있지 않은가.
이런 수준의 사람이니 말이지.> 국민여러분!
> 정부는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 철도공사의 비노조원과 군인력, 전직 기관사 등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열차운행을 최대한
> 정상수준으로 유지하고 고속버스와 같은 대체교통수단을 증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인이 운전하던 열차가 구로에서 탈선했지 아마?
또 1970년대 중반 이래 철도는 '도로 마피아'라 불릴 정도의 도로 위주 교통정책으로 밀려 별로 개선이
되지 못해왔다. 그래놓고 철도에 큰 역할을 기대하나?
왜 이 기회에 차라리 전 국민에게 자가용 승용차를 무료로 보급하고, 철도 싹 없애버릴 생각은 안
하는지 졸라 궁금한데? 너네들 시야에는 철도따위 어차피 부록이잖아?
> 화물수송의 경우에도 시급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일부 화물 열차를 운행하는 한편, 사업용 화물자동
> 차의 여유수송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물류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화물연대가 대체수송을 거부한단다 ㅋ
> 철도노조 여러분!
> 철도공사 노조가 철도를 마비시키면 국민이 불편해지고 국민경제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됩니다.
불편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지? 돈 졸라 처발라서 TV 광고라도
내라는거냐? 또 어차피 '도로 마피아'가 꽉 잡고 있는 나라에서 부록에 불과한 철도따위가 좀 안 다니기
로서니 그게 뭔 치명적 상처? 드립도 적당히 쳐라. 눈꼴시다.
> 특히 연말연시에 늘어날 수출입 물동량 처리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제수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 수밖에 없습니다.
> 지금이라도 불법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난 지금이라도 너네들이 즉시 교섭탁자에 나와서 성실히 교섭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부록들아!
> 정부는 앞으로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합법적인 쟁의행위는 철저히 보장하겠지만, 불법파업에
> 대해서는 일절 관용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법과 원칙 드립은 이제 하도 많이 써먹어서 지겹다. "バカの一つ覺え"라는 일본 속담이 딱 들어맞는다.
무엇보다 이번 파업은 "노동조건의 악화를 막겠다"가 최대의 목적인데 뭐가 어쩌고 어째?
> 국민여러분! 그리고 철도공사 노조여러분!
> 정부는 이번 사태를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 그럼 빨리 협상 탁자에 나와 앉아라. 안 그러면 부록인증.
> 국민여러분들 께서도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서는 인내와
>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철도노조도 다시 한번 성숙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현명한 결단? 어리석은 결단(?)을 내리도록 몰아간 자가 무슨 낯짝으로 뻔뻔하게 이런 소리 지껄이냐?
> 2009년 12월 1일
> 기획재정부장관 윤 증 현
> 지식경제부장관 최 경 환
> 노동부장관 임 태 희
> 국토해양부장관 정 종 환
> 관세청장 허 용 석
이상은 부록들이 보내드렸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철도공사 노조가 내세우는 요구사항은 ↓요렇다. 기니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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